- [기획] 인지도 95%·발행 830억원, 전자상품권으로 새도약 새창
- 유통 3년차를 맞은 강원상품권이 사용처 다변화,개인 구매 확대 등의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전자상품권(모바일+카드)으로 도입된다.강원상품권은 유통 3년의 기한을 거치며 인지도가 95%로 대폭 상향되는 등 강원도 지역중심화폐로 발돋움,‘제2의 도약’에 나설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강원상품권 유통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88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292억원 등으로 조사됐으며 법인·지자체 등 정책적 수요 중심의 구매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개인의 자발적 구매 패턴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을 하...
- 박지은 2019-12-05
- [기획] [강원도 평화생명 벨트를 만나다] 8. 에필로그┃총성이 멈춘 자리,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새창
-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총성은 멈췄지만 승자도 패자도 없었던 전쟁,6·25 전쟁은 우리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고통,전쟁 이후의 수많은 과제를 남겼다.분단의 상처로 남은 비무장지대(DMZ).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는 다가갈 수 없는 땅,DMZ는 전 인류에 ‘언젠가 한번쯤 찾아가야 봐야할 땅’,‘미래 세대가 가꾸고 보존해야 할 땅’으로 남겨졌다.동·서독 통일 30년을 맞은 현재,동·서독을 가른 철의 장막을 경계로 한 DMZ는 평화와 생명이 새롭게 움트는 그뤼네스반트(Grunes Band·녹색띠)로 변모,새 생명을 품어내고...
- 박지은 2019-11-28
- [기획] ‘떠날 생각은 없지만, 자긍심은 조금 부족 ’ 허리 역할하는 우리는 고민이 많다 새창
-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강원도민일보는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도내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창간 27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설문구성 및 설계부터 결과분석까지 함께 했다.설문조사는 춘천과 원주,강릉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공무원과 교직,자영업,가정주부 등 전문분야에 활동 중인 30대를 대상으로 지난 11~15일 5일간 실시됐다.이번 설문에 응한 강원도의 30대 중 90%가 ‘강원도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그러나 강원도에 사는 ...
- 오세현 2019-11-26
- [기획] 스물일곱 청춘의 진통처럼 좌절과 희망이 교차했다 새창
-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지난 1월 원주 중앙시장 화재부터 강릉 펜션사고와 동해안 산불,지난 달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유독 많은 재난과 사건사고가 올해 강원도를 뒤덮었다.아픔 속에서도 답지한 온정의 손길이 희망을 전했고,지역의 도약에 기대를 걸어볼만한 반가운 소식들도 곳곳에서 들려왔다.스물일곱 강원도민일보가 살아 낸 2019년 강원도.어떤 키워드들이 장식했을까.#강원도 휩쓴 아픈 단어들4월 동해안 대형산불로 강원도 관련 연관 단어는 ‘산불 원인’,‘피해’,‘이재민’ 등이 가장 많았다.올들어 강원도에 대한 구글트렌...
- 김여진 2019-11-26
- [기획] 선거구 개편 최대 진앙지, 지역구 중심 ‘표밭 확장’ 본격화 새창
- 내년 4월15일에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 속초·고성·양양 선거구는 자유한국당의 이양수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대선과 지선을 거치면서 자유한국당의 기세가 다소 꺽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를 비롯해 정치 신인들이 출마 의지를 속속 드러내면서 자연스레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자유한국당의 경우 현재 당내에는 이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대항마가 딱히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20대 총선에서 도내 최다 득표율인 62%를 기록한 이 의원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이후 피해주민 입장에서 보상과 복구에...
- 박주석 2019-09-20
- [기획] 도내 유일 ‘무주공산’ 선거구 홍천출신 입지자 대거 도전장 새창
- 전국 최대 지역구인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는 황영철 국회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으면서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됐다.현재 선거구 획정이 논의되고 있지만 현행대로 결정된다면 지역이 넓고 문화권이 달라 정당공천이 절대 유리하다.당락의 최대 변수는 후보자 출신지역을 둘러싼 선거구도에 달려있다.후보군은 10여 명이 거론되지만 완주는 3∼4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에서는 조일현(64) 전 국회의원,김준영(54) 수의사,전성(61) 변호사가 움직이고 있다.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전 의원은 지난 7월...
- 권재혁 2019-09-20
- [기획] 5개 시·군 공룡 선거구 개편 가능성에 ‘예선 경쟁’ 치열 새창
- 5개 시·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여있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선거구의 총선 시계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서울면적의 9배에 달하는 공룡선거구로 입지자들의 행보도 여느 지역구 보다 발빠르다.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지역구 개편대상으로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는 선거구라는 점에서 총선주자들의 눈치경쟁도 치열하다.현재 이 지역구의 총선 입지자들은 자천타천 지역·정당별 대표주자임을 내세워 총 9명 가량이 초반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이들은 선거구 특성상 연고지역을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확장,이번 총선의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횡성의 표심...
- 박창현 2019-09-19
- [기획] 태백·정선 선거구 포함 여부 변수 속 입지자 ‘셈법 분주’ 새창
- 내년 4·15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해·삼척 선거구에서는 전·현직을 비롯해 새로운 인물까지 10명 안팎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다만,각 정당의 공천구도가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갈 경우 후보군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여기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논의할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의결되면 도내 의석수가 8석에서 1석이 감소하고,이에 따른 동해·삼척 선거구 조정이 예상된다는 점도 변수다. 도 정치권은 이번 개정안 등이 의결되면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지역은 속초·고성·양양 1곳이지만,춘천·원주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 구정민 2019-09-19
- [국회/정당] 현역 2명에 전 국회의원·정치신인 등 도전장 새창
- 원주는 강원정치의 중심지다.국회의원 의석도 2석을 유지하고 있고 도전체에서 차지하는 유권자 비중도 가장 크다.역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바람의 진앙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그러나 총선결과는 달랐다.역대 총선은 보수정당이 우위거나 여야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21대 총선에서 원주가 여야 정당의 균형추 역할을 하게될 지,특정 정당의 진앙지가 될 지 관심이다.원주 갑은 6명의 입지자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선거는 일찌감치 현역인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의 입지자들이 도전하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에서는 재...
- 정태욱 2019-09-17
- [국회/정당] 여당 현역 상대로 야당 ‘관록·신인’ 놓고 저울질 새창
- 원주 을도 6명의 입지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원주 갑 지역과 반대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에 맞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입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초선인 송기헌 국회의원이 당내 경쟁상대가 없어 무난히 본선에 오를 전망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예산결산위원회 간사 등 굵직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초선임에도 불구,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반면 자유한국당은 본선 진출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김대현 당협위원장,이강후 전 국회의원,윤용호 중앙당 부대변인,박동수 변호사 등 4...
- 정태욱 2019-09-17
- [국회/정당] “정치1번지 잡아라” 여·야 총력 사활 예고 새창
- 4·15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정가는 총선정국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여야 각 정당들은 물론 후보자들도 내년 총선에 대비,세확산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춘천을 비롯 도내 8개 선거구 별 총선분위기를 나누어 싣는다.내년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춘천지역의 관심은 김진태 의원의 3선 여부다.춘천은 역대 ‘내리 3선 의원’을 배출한 적이 없을 정도로 표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없는 곳이다.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10여 명이지만 연말 각 정당 후보 윤곽이 드러나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현역인 김진...
- 오세현 2019-09-16
- [국회/정당] 중량급 후보들 간 ‘역대급 빅매치’ 성사 기대 새창
- 강릉은 거명되는 총선 후보가 모두 12명에 달한다.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섰지만,여전히 자천타천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그러나 후보들 간의 물밑탐색이 본격화 되면서 후보군은 향후 빠르게 축소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지역정가에서는 현역 권성동 국회의원에 맞설 여권의 유력주자가 누가 될지에 우선 깊은 관심을 표출하며 선거판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동해안 벨트의 중심인 강릉을 놓고 여·야 중량급 후보들 간의 ‘빅매치’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도내에서 유일하게 4선에 도전하는 현역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
- 최동열 2019-09-16
- [기획] [21대 총선 누가뛰나]문재인 정권 중간평가 여·야 사활 건 전면전 예고 새창
- 21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을 맞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선거다.결국 문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로 갈 수 밖에 없다.여당인 민주당이나 한국당 등 야권 모두 총선 패배는 치명적이다.조 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서 드러났듯 이미 한국 정치는 밀리면 끝장인 전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총력전이 불가피하다.강원도 총선은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사실상 압승구도를 보였다.이번 총선에서 한국당 우세구도는 유지될까,변화할까.이번 총선의 관전포인트를 나누어 싣는다. ■ 한국당 총선불패 VS 민주당 변화 ...
- 오세현 2019-09-11
- [집중진단] 경찰 한명당 원주 601명·양구 218명 ‘ 치안 불균형’ 우려 새창
- 강원도 인구변화와 공무원도내 인구감소에도 경찰인력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경찰 1인당 담당인구도 최근 10년간 10.9% 감소했다.그러나 시·군간 담당인구는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시·군별 편차는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본지가 2009년부터 2019년6월까지 강원경찰 정원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경찰 1인당 담당하는 인구규모는 점차 줄고 있다.2009년 경찰 한 명이 담당하는 인구는 396명이었으나 올해 6월 기준 353명으로 10년 간 43명(10.9%) 감소했다.하지만 지역별 격차가 커 ...
- 오세현 2019-07-25
- [자치/행정] ‘질곡’의 다자독식 70년… ‘분권’의 희망을 꿈꾼다 새창
- 산업화시대의 ‘이촌향도’(離村向都),석탄합리화 정책으로 인한 광원 유출,진학과 취업을 위한 젊은 층 이탈 등에 치여 섬 빼고는 전국에서 가장 사는 사람이 적은 도(道)가 된 것도 억울한데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에다 접경지역의 군부대 통·폐합에 따른 장병유출,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과정에서의 지역구 통·폐합설까지 인구재앙의 먹구름들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500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다룰 국회예결위원장도 따 놓은 당상이라 다른 지역의 실세들에게는 그렇게 흔했다던 ‘쪽지예산 덕’을 모처럼 보나했더니 웬걸,그 자리...
- 김중석 2019-07-23
- [인터뷰] “명문 도민구단 성장 위해 강원FC 전용구장 반드시 필요” 새창
-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은 최문순 3기 도정은 남북관계 변화 속 강원도 평화경제시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최 지사는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을 계기로 동북3성 중심지인 중국 지린성과 3대 평화길 개척 공동협력과 북한의 경제특구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공동 경제블록을 조성하자고 제안하는 등 강원도를 넘어 중국과 유라시아 대륙까지 뻗어나갈 강원도 발(發) 북방경제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강원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에 맞춰 강원FC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박지은 2019-07-01
- [기획]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일정 당 행사 참석·현안 청취 분주 새창
- 각 시·군에 포진해 있는 시·군의원인 기초의원들은 무슨 일을 할까.‘지역 일꾼’을 자처하지만 의정비 인상이 화두로 떠올랐을 때 쟁점 중 하나가 ‘인상이 필요할 만큼 기초의원들의 업무가 많느냐’였다.기초의회 4선의 한 중진의원은 “친구로부터 기초의원이 하는 일이 뭐냐고 들을 때 정말 자괴감이 들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그만큼 기초의원들의 일상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강원도민일보는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의정활동에 처음 나선 초선 기초의원의 일상을 들여다보기로 했다.이에 따라 춘천시의회 김운기 의원의 하루를 동행했다...
- 오세현 2019-07-01
- [기획] [강원도 평화생명 벨트를 만나다] 2. 고성 DMZ 평화생명벨트 새창
- 냉전의 산물이자 남북 분단의 상징이던 비무장지대(DMZ)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곳이 됐다.9·19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남북한은 DMZ 내 10개 감시초소(GP)를 철거했고 현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은 완전히 비무장화됐다.고성과 철원,파주 등 DMZ 일원 평화 둘레길이 조성,일반인에게 개방됐으며 남북 군사당국 합의로 남측에서 유일하게 원형보존된 고성 최동북단GP는 남북 분단과 이후 평화의 상징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시설로 문화재로 등록됐다.강원도와 고성군은 유엔사령부에 의해 민간인 출입이 일시 통제된 최동북단 GP를 세...
- 박지은 2019-06-27
- [기획] [강원도 평화생명 벨트를 만나다] 1. 철원 DMZ 평화의 길 새창
- 전쟁과 분단,냉전의 비극이 얽혀있는 이 곳은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에게 낙원이 됐다.전쟁의 역사를 대자연으로 치유하는 곳.평화와 생명을 간직한 땅.바로,DMZ(Demilitarized Zone·비무장지대)이다.한반도 평화와 번영 시대를 맞아 DMZ은 분쟁과 분단의 어두운 과거를 걷어내고,평화와 생명이 새롭게 움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옛 동·서독의 경계선에 보존된 녹색지대인 그뤼네스 반트(Grunes Band)가 통일 후,세계적인 생태 보고(寶庫)가 된 것처럼 전 세계 유일분단도 강원도의 DMZ도 화해와 생명의 땅으로 ...
- 박지은 2019-06-20
- [기획] 여야 “평화 비전 제시” vs “안보·경제 정책 무능” 새창
-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앞둔 도내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내년 총선이다.이미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조기과열 분위기다.그만큼 절실하다는 반증이다.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평화경제는 강원도의 이해관계와 직결돼 있다.도내 선거는 불가피하게 현정부의 강원현안에 대한 중간평가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시간이 지나면서 도민들의 평가는 확연하게 나뉜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는 23일 도 방문을 잠정 결정,잃어버린 고토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여야의 기싸움이 점입가경이다.■ 평화vs안보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기조는 여...
- 김여진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