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회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남진)을 열어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한 철원군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한다.군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5017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안 4611억원보다 8.8% 늘어난 규모이다.이중 일반회계는 4598억원으로 올해 4206억원보다 9.3%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04억,기금은 11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앞서 이현종 군수는 지난달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은 1%대의 낮은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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