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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나라 물빛축제’ 예산 확보여부 관심

시의회 경제도시위 오늘 심의
도·시 각각 7억5000만원 부담
시민사회단체, 축제 개최 반발

오세현 tpgus@kado.net 2019년 12월 06일 금요일 10 면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강원도와 춘천시가 추진 중인 ‘호수나라 물빛축제’가 올 상반기 환경오염 논란을 일으켰던 ‘춘천 세계 불꽃대회’와 비슷하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6일 춘천시 예산심의가 진행,통과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황환주)는 이날 문화도시국 소관 사업 예산을 심의한다.

쟁점 중 하나는 ‘호수나라 물빛축제’ 춘천시 예산 통과 여부다.‘호수나라 물빛축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드론·홀로그램·레이저 쇼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10월에는 멀티불꽃쇼가 예정돼 있다.도와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수상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을 활성화하고 춘천만의 관광 아이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예산은 총 15억원이며 도와 시가 각각 7억5000만원씩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은 ‘호수나라 물빛축제’가 올 상반기 ‘춘천 세계 불꽃대회’의 이름만 바꾼 축제라며 반발하고 있다.춘천 세계 불꽃대회는 도비 10억원,시비 4억원 등 18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민사회단체가 미세먼지와 산불 등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대해 결국 무산됐다.이 과정에서 강원도의회가 도비 10억원을 전액 삭감,도와 정면으로 대치했고 도비 전액 삭감에도 시의회는 시비 4억원을 살려 논란이 됐다.

더욱이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이날 강원도 당초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어서 ‘호수나라 물빛축제’의 도·시비 반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환주 경제도시위원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반대하는 여론도 팽팽하다”며 “여러가지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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