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질서한 좌판 시장이던 주문진항이 현대화돼 오는 14일 새롭게 문을 연다.시와 강릉수협은 주문진읍 주문리 312-684번지 일대 연면적 1455㎡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주문진항 좌판을 현대화 했다.

깨끗한 시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후 좌판시설을 개선한 이번 현대회사업으로 활어 58곳,선어 55곳,활복장 6곳을 비롯해 관리실 등 총 120개의 상가를 갖췄다.좌판 정비로 주문진항의 청정 관광 이미지가 개선되고,상인들은 쾌적한 시설에서 안전하게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내 난전식 좌판이 수십년 째 이어져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질서하고 혼잡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며 “이번 좌판 현대화 사업으로 더 많은 외지인들이 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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