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34% 2.8%p 밑돌아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 도내 업무·상업용 부동산의 법원경매 낙찰률이 전국 최하위을 기록하고 전체용도 낙찰가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5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부동산에 대한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574건으로 이중 179건만 낙찰돼 낙찰률 31.2%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충북(25.0%),경남(25.2%),충남(28.6%)에 이어 4번째로 낮았으며 전국평균(34.0%)을 2.8%p 밑돌았다.낙찰가율에서는 63.2%를 기록해 전국평균(73.6%)보다 10.4%p 낮아 감정가 대비 낙찰가가 저조했다.

특히 강원지역 업무·상업용 부동산의 지난달 낙찰률은 13.1%를 기록,전국 최하위였다.낙찰가율 역시 58.5%로 감정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지난달 강원지역에서 낙찰가가 가장 높았던 물건은 원주 행구동의 한 밭으로 감정가 25억7099만원에 16억5120만원으로 낙찰돼 낙찰가율 64.0% 수준에 그쳤다.두번째로 높은 낙찰가를 보인 원주 문막읍의 한 주유소는 감정가 26억9308만원이었으나 13억2000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49.0%에 머물렀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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