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강원도 전역에 몰아치고 있는 맹추위는 오는 10일 다소 풀렸다가 12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강원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9일 영하 7~2에서 다음날인 10일 0~7도로 크게 오른다.낮 최고기온도 1~2도 올라 평년을 상회하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영서지역에는 비가 내리지만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 않다.9~10일 영동지역과 산간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가 바람도 초속 8~12m로 강하게 불어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12일부터 다시 떨어져 철원 영하 7도,평창 영하 6도를 비롯해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강원기상청 관계자는 “9,10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도로 결빙도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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