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서비스·약사촌 오염 개선 기대

우천시 약사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빗물을 방지하는 약사분구(조운·약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이달 마무리된다.춘천시는 약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정율이 현재 95%로,이르면 이달 중으로 사업이 완료된다고 8일 밝혔다.2016년부터 추진된 약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는 76억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조운동과 약사동,효자동은 재건축·재개발사업 지역으로 묶여있어 분류식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았다.이에 비가 내릴 경우 생활하수와 빗물이 혼합돼 약사천으로 흘러들어가 약사천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시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약사천 상류지역인 조운동과 약사동,효자동 일부 지역에 하수도 분류식 공사를 시작했다.사업이 완료되면 조운동,약사동,효자동 주민들에게 개선된 하수도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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