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나 그룹 임직원 3500명 방문
13~14일 홍콩 초중교장단 팸투어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 연말을 맞아 중국 기업의 임직원 포상 관광단이 대거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기여효과가 기대된다.

9일 도와 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화장품 기업인 웨이나 그룹(웨이나 화장품유한공사) 임직원 포상 관광단 3500명이 이달 지역을 찾는다.관광단 규모는 12일 700명에 이어 17일 1500명,19일 1300명 등 세차례에 걸쳐 전체 3500명에 달한다.

웨이나 그룹 임직원들은 강릉과 평창에서 각각 1박을 하면서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종목인 컬링 체험을 하고 중앙시장과 오죽헌,안목 커피거리 등 관광 핫플레이스를 둘러볼 예정이다.웨이나 그룹은 올 한해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을 포상하면서 관광여행지로 강릉·평창 등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김한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열 계획이다.이어 오는 13∼14일에는 홍콩 초중교 교장단 초청 팸투어가 월화거리와 하슬라아트월드,컬링 경기장 등에서 진행된다.

시는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홍콩 각급 학교 교장단을 대상으로 교육문화도시 강릉 팸투어를 추진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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