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EBS 오후 10:45 ]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서식하는 상황버섯을 따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행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20년 이상의 베테랑 버섯꾼들도 해발고도 1,500m의 겨울 산에선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산에는 이들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천지이다. 바닥에 떨어진 낙엽은 미끄럽고, 덩굴과 뾰족한 가시들은 작업자들의 산행을 방해한다. 그들의 뒤를 따르던 제작진은 결국 부상을 당했다. 나무만 바라보며 3시간가량 산행을 한 그때, 박달 상황버섯이 발견된다. 5m 이상의 박달나무에 올라 가까스로 버섯 채취에 성공하고, 늦은 시간까지 버섯을 찾아 헤맨 채취꾼들은 결국 동굴에서 비박까지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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