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원 증가, 역대 최대규모
뉴딜 등 공모사업 대거 선정 주효
생활SOC·원주천댐 등 탄력 전망

원주시가 내년 정부 예산으로 1조 2000억원을 확보했다.이는 올해보다 1900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생활 SOC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시의 신규 추진사업이 대거 선정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에만 총 59건이 선정되며 국비 916억원을 확보했다.특히 정부 예산확보 태스크포스팀(단장 김광수 부시장)을 연초부터 가동,동향 파악과 관련부처 방문,건의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면서 생활 SOC사업 관련 국비로 238억원을 챙겼다.

기존 사업인 원주천댐 건설도 국비 133억원 확보로 추진에 탄력이 붙게됐다.새로운 사업발굴에도 나서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창업지원허브 건립사업의 경우 수차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국비 50억원이 지원 결정됐다.

현재 진행 중인 국책사업은 원주~제천 철도 건설 260억원,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99억원,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102억원 등이며,최근 원주천 재해예방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총 사업비 1797억 원이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지방교부세 중 보통교부세는 3655억 원으로,내년 교부될 전년도 정산분 등을 감안하면 총 4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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