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시선’ [EBS 오후 9:50] 바닷물은 점점 어두워져 검은빛이 됐고, 아직 완전히 덮지 못한 매립 예정지는 썩은 뻘과 악취만 남았다. 바다를 육지로 만들어 장밋빛이 될 것처럼 말하던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정부는 새만금의 수질을 개선한다며 4조 원이라는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질은 5-6등급이다. 보다 못한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은 직접 2016년부터 새만금의 상태를 조사했다. 이들은 새로운 바닷물이 들어와 산소를 공급하지 않아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해수유통을 상시적으로라도 한다면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과 주민들은 입을 모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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