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KBS2 오후 8:55] 제보자는 2016년 공장을 새로 짓고 지금껏 석재회사를 잘 운영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달, 그동안 별 탈 없이 잘 다니던 도로에 월 3,400만 원의 통행료를 내든지, 아니면 17억 원에 매입하라는 내용증명이 날아왔다. 얼마 전 이 도로를 매입했다는 토지 소유주가 보내온 것이었다.

이 도로를 사용하는 업체는 총 3곳. 다른 업체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사 온 지 2개월이 채 안 된 반도체 부품 가공공장 사장은 이러한 내용증명을 받고 나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고, 업체 3곳 가운데 하나인 식당도 사정은 같다고 한다. 엄청난 도로 사용료에 도로 소유주를 만나 사정을 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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