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호진 위원장 “분야·지역별 분배”
단발성 사업 축소·복지 비중 확대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도교육청 당초예산안 심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쳤다.

예결위는 지난 3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8차례의 회의를 진행,도와 도교육청의 당초예산을 모두 확정했다.

위호진(사진) 예결위원장은 12일 “이번 예결위는 예산이 특정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분야별·지역별로 고르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단발성,낭비성 사업 등은 되도록 축소하고 복지사각 지대 최소화 등 도민을 위한 예산은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미흡하게 반영된 예산 등 대해서는 내년도 추경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위 위원장은 “일부 쟁점현안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겠지만 예결위원들간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복합적인 것을 모두 따져 내린 결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번 예결특위는 지난달 예산심사에 앞서 춘천 레고랜드·횡성 이모빌리티 사업장 등 도내 주요현안 사업장을 방문,예결위 사상 첫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예산심사를 위한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관심을 받았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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