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강원본부 지역경제 세미나
제조업 기반·클러스터 조성 제기
정부지원·관련조례 필요성 강조
지해명 강원대 교수는 “2007∼2017년 강원 바이오산업은 부가가치 기준 17.8%p 성장했는데 바이오산업 관련 R&D가 집중 투입되는 대전은 5.6%p,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입지한 충북은 3.4%p 성장한 것과 대비된다”며 “제조업·생산자서비스업 기반이 취약함에도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지원이 늘어날 경우 성장경로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내년 2월까지 생산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치고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이모빌리티산업은 경쟁력 있는 산업집적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모빌리티산업은 2023년 기준 생산대수 4만대,매출액 8000억,부품국산화율 84.4%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산업육성 조례 마련,지역산업 밀착형 직업계고 선정 추진,상용화 연구중심의 핵심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호석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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