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도청 방문
강원경제투어 이후 8개월만 진행
첫 전기자동차 대통령 시승 요청

▲ 강기정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과 최문순 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열린 강원경제투어 후속 현장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최유진
▲ 강기정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과 최문순 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열린 강원경제투어 후속 현장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최유진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13일 도청에서 열린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정부 부처와 도지휘부 간 정책간담회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경제투어 이후 약 8개월 만에 후속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정책간담회는 지난해 7월 한병도 전 수석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간담회에서는 각 현안이 총망라,당초 계획보다 30여 분을 넘겨 약 1시간 30여 분 간 진행됐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대통령을 모시고 지역에 갈때만 반짝 한 채 하고,각 현안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면 안 되겠다 싶어 자원해 강원도에 왔다”고 했다.이어 “대통령께서 취임 이후 강원도를 포함해 165차례 지역을 방문했는데 이 중 13차례가 강원도”라며 ‘강원애정론’을 드러낸 뒤 “원격의료사업,혁신성장 신산업 육성,금강산관광재개를 포함한 강원평화경제 등 핵심현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도지사직을 8년 넘게 수행하면서 대통령 약속 현안 후속점검으로 청와대 차원의 간담회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같은 시스템을 도와 18개 시·군에도 적용하겠다”고 했다.

최 지사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이모빌리티)사업과 관련,“내년 2월 첫 전기차가 나온다.첫 시승에 대통령을 모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김만기 춘천시 부시장은 대마클러스터 춘천 조성사업 지원,백종수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원장은 원격의료(디지털헬스케어)사업에 대한 의료기기 지원 등을 건의했다.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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