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리아 컬링리그 개막
경북체육회 등 3개팀과 대결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이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KCL)에 출격한다.코리아 컬링리그는 16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센터에서 막을 올려 내년 2월28일까지 총 11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코리아 컬링리그에서는 김민지(스킵),하승연(서드),김혜린(세컨드),김수진(리드),양태이(5th)로 구성된 춘천시청 여자컬링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을 비롯해 경기도청,경북체육회,전북도청 등 총 4개팀이 열전을 벌인다.

춘천시청 컬링팀은 2018~2019 시즌 국가대표이고,경북체육회는 한국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 팀 모두 전력이 쟁쟁해 매경기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코리아 컬링리그는 각 팀이 두차례씩 맞붙는 풀리그로 예선를 치르고,이 가운데 상위 3개팀이 플레이오프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예선 1위 팀은 결승에 직행하고,2·3위 팀은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가져 이기는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춘천시청 컬링팀은 16일 경기도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전북도청(18일 오후 9시),경북체육회(24일 오후 9시),전북도청(2020년 1월 7일 오후 9시),경기도청(2020년 1월 28일 오후 9시),경북체육회(2020년 2월 3일 오후 9시)와 맞붙으며 예선전을 치른다.주요 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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