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릉·속초·고성 5파전
원주·횡성 단독 후보 체제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내년 1월14일 치러지는 도체육회장 선거에는 현재 신준택 전 도체육회 부회장,양희구 전 도체육회 부회장,조명수 전 도생활체육회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1~2개월 전 일찌감치 출마를 예고한 이들 외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이 나오지 않아 3파전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내년 1월 15일과 30일,2월 10일 등으로 잡힌 시·군체육회장 선거의 후보 수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 중 한곳인 강릉은 후보가 당초 최대 11명까지 거론되다가 5명으로 교통정리를 마친 분위기다.강릉에서는 류재학 전 도축구협회 전무이사,손호성 전 강릉시생활체육회장,이상복 강원FC 이사,전영중 전 강릉시축구협회 부회장,최종봉 전 대한볼링협회 부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과 속초,고성에서도 각각 5명이 나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춘천에서는 문병용 전 춘천시체육회 실무부회장,신은철 전 춘천시씨름협회장,안기하 전 춘천시체육회 부회장,이성재 전 춘천시빙상연맹회장,최성현 전 도의원 등으로 압축된 모습이다.속초 후보군은 변철강 전 속초시태권도협회장,송준환 전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용 전 속초시씨름협회장,최령근 전 속초시의원,홍우길 전 속초시생활체육회장 등이고,고성에서는 김형봉 전 고성 일요축구회장,김흥선 전 고성군의장,이춘우 전 고성군궁도협회장,홍순흥 전 고성군생활체육회장,황상연 전 고성군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동해에서는 김윤재 전 동해시체육회 부회장,박재갑 전 동해시체육회 상임부회장,우용철 전 동해시체육회 상임이사,정성모 전 동해시체육회 부회장 등 4명이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춘천,강릉,속초,고성,동해와 달리 도내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원주는 현재 이수영 전 원주시체육회 부회장 외 뚜렷하게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횡성,영월,평창,철원,화천도 단독후보 체제로 흘러가고 있으나 후보등록까지 기간이 남아있어 경쟁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들 지역별 후보는 횡성 이기태 전 횡성군탁구협회장,영월 김우겸 강원도가스판매조합 이사장,평창 정정택 전 평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철원 김정수 전 철원군체육회 부회장,화천 송호관 전 화천군체육회 부회장이다.

이곳들을 제외한 지역들은 2~3파전으로 흐르고 있다.태백 후보군은 △류철호 전 대한체육회 대한유도회 이사 △임남규 전 도의원,삼척은 △김상하 삼척시요트협회 감사 △정진권 전 삼척시의회 의장,홍천은 △박상록 전 홍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영욱 전 홍천고 교장 △임규석 전 홍천군체육회 종목별연합회장,정선은 △이재식 전 정선군체육회 이사 △나관규 전 정선군체육회 상임부회장,양구는 △서흥원 양구신협 이사장 △권덕희 양구농협조합장,인제는 △이기호 전 인제군체육회 수석부회장 △국정기 전 인제군 생활체육협의회장 △조성락 전 인제군씨름협회장,양양은 △이상구 전 양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임원규 전 양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다. 한귀섭·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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