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우승컵 등 보관

▲ 명륜고총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명륜고 역사관 개관식이 지난 14일 모교에서 열렸다.
▲ 명륜고총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명륜고 역사관 개관식이 지난 14일 모교에서 열렸다.

1964년 개교한 강릉 명륜고의 연대기를 담은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명륜 역사관은 지난 14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교내에 지어진 역사관에는 육상부의 전국대회 수상 상장과 트로피,명륜 학보사 신문,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마라토너가 받은 육상부 우승컵 등이 보관됐다.또 교복의 변천사와 모교 연혁 등 학교의 오랜 역사와 상징성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과 기념품이 전시됐다.

역사관에는 명륜가족장학회 사무실도 마련돼 총동문회와 장학회,학교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역사관 개관은 명륜고 총동문회로부터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한편 이날 세인트 존슨 호텔에서는 명륜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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