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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두희 횡성군수권한대행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 박두희 횡성군수권한대행(사진)이 16일 군수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박 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횡성군수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박 대행은 출마의 변을 통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횡성군 공무원으로 일해 오며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강했다”며 “올해 6월 군수권한대행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지역을 위한다는 신념이 본격적으로 출마를 굳힌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기 2년을 남긴 민선 7기 군정의 연속성을 갖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지역에 대한 봉사와 헌신의 신념으로 걸어온 공직자의 마음 그대로 연장선상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대행은 이날 명예퇴직 신청에 이어 이달말 사직하고 내년 1월 자유한국당에 입당,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로써 한규호 전 군수의 낙마로 치러지는 횡성군수 보궐선거 입지자는 이번 박 대행의 군수출마선언에 따라 자천타천 민주당 2명,한국당 8명 등 10명에 달한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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