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상상마당 춘천 오후 7시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팝페라 콘서트 ‘화조풍월(化鳥風月)’이 17일 오후 7시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다.소프라노 최혜윤과 테너 원충연,빅밴드BK가 무대에 올라 춘천의 정취를 노래하는 무대다.춘천 출신 팝소프라노 최혜윤은 시를 활용한 가곡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를 노래하는 소프라노’라고 불린다.테너 원충연은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에서 활동하며 KBS ‘불후의 명곡’,‘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해왔다.색소포니스트 박호가 지휘하는 13인조 빅밴드 BK는 20∼30대 정상급 재즈 세션들로 구성,색소폰을 중심으로 장르를 뛰어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무한궤도의 ‘그대에게’,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가요와 뮤지컬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석 무료.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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