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20일까지 설문조사
일각 “인기위주 편파적 평가” 우려
이 같은 설문조사가 알려지자 공직사회 내·외부적으로 찬반논쟁이 제기되고 있다.노조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평가의 공정성과 결과의 신뢰성’을 제기하며 ‘단 한 명의 베스트를 위해 다수의 패배자를 만드는 건 아닌가’라고 우려의 글이 익명으로 다수 실렸다.반면 ‘워스트도 아니고 베스트를 뽑아 조직의 모범을 찾으려는 좋은 취지’라며 설문조사 실시에 찬성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군의원들은 공무원노조의 설문조사에 껄끄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모 의원은 “청렴도 최하위권 평가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인기투표식 설문조사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성기영 지부장은 “보다 청렴하고 상하 직원간 소통이 원활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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