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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베스트 부서장·의원 선정 적절성 논란

공무원노조 20일까지 설문조사
일각 “인기위주 편파적 평가” 우려

박창현 chpark@kado.net 2019년 12월 18일 수요일 16 면
횡성군 공무원노조가 베스트 부서장과 의원 선정을 위한 첫 설문조사에 들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횡성군지부(지부장 성기영)는 오는 20일까지 베스트 부서장과 군의원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횡성군청 6급 이하 전 직원이 평가가능한 4·5급 부서장이나 군의원을 뽑을 계획이다.평가기준은 청렴도,소통능력,업무추진력 등을 고려,선정하게 된다.노조는 평가결과 베스트 부서장과 의원을 각 1명씩 공개하고 이외 순위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설문조사가 알려지자 공직사회 내·외부적으로 찬반논쟁이 제기되고 있다.노조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평가의 공정성과 결과의 신뢰성’을 제기하며 ‘단 한 명의 베스트를 위해 다수의 패배자를 만드는 건 아닌가’라고 우려의 글이 익명으로 다수 실렸다.반면 ‘워스트도 아니고 베스트를 뽑아 조직의 모범을 찾으려는 좋은 취지’라며 설문조사 실시에 찬성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군의원들은 공무원노조의 설문조사에 껄끄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모 의원은 “청렴도 최하위권 평가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인기투표식 설문조사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성기영 지부장은 “보다 청렴하고 상하 직원간 소통이 원활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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