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국방개혁으로 인한 군부대 이전 배치와 농어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운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이현종 군수와 문경훈 군의장 등 대표단이 베트남 동탑성을 방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비롯한 농업분야 교류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또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완료했다.군은 사전교육을 통해 법무부에서 개정 중인 E-8비자(5개월)와 기존 C-4비자(90일)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750만원 예산을 확보해 산재보험료 지원하는 점도 적극 홍보했다.한편 철원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동탑성과 교류,지난해 45농가 65명,올해는 87농가 133명을 배치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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