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주 ‘시크릿 손자병법’


무한경쟁시대 생존법을 손자병법으로 찾는 4성장군.39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유튜버로 변신한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시크릿 손자병법’을 펴냈다.

젊은 군인 시절부터 틈나는대로 손자병법을 읽으며 전투 이론을 터득했다는 김 대장은 이 책을 통해 손자병법의 6109자 중 핵심 전략을 뽑아 자신만의 해설을 덧붙였다.

김 대장은 “손자의 전략과 전술은 전쟁과 군사의 운용 뿐 아니라 경쟁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 적용된다”고 주장한다.시계,작전,모공,군형,병세 등 12편으로 나뉘어진 책에서 그는 자신의 한미연합군을 지휘한 자신의 경험과 최근 시사 이슈를 해설로 담아 원문의 이해를 돕는다.그가 꼽는 손자병법의 가장 큰 장점은 변하지 않는 물리적,자연현상을 통해 전쟁 원리를 설명한다는 점.개인이 갖춰야 할 미덕은 물론 집단의 사기 진작,인재기용법 등도 손자의 지혜를 통해 제시한다.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심리전도 손자병법에서 배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황지중,강릉고를 졸업한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은 3군단장,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최근 국방홍보원과 함께 만든 손자병법 관련한 유튜브 콘텐츠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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