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과 강릉시청축구단이 내년에 새롭게 출범하는 K3리그에서 뛴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내년 K3·K4리그 참가를 신청한 31개 팀 중 28개 팀의 클럽라이센스 자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K3리그는 기존 K3리그 어드밴스·베이직에 참가하던 8개 팀에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8개 팀이 더해져 총 16개 팀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는 춘천시민축구단과 강릉시청축구단이 포함돼 있다.앞선 지난 9월 춘천시민축구단과 강릉시청축구단은 대한축구협회에 클럽라이센스 자격 승인을 신청했다.대한축구협회가 클럽라이센스 획득에 있어 최우선 조건으로 꼽는 ‘법인화’는 내년 9월까지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K4리그는 기존 K3리그 10개 팀에 신생팀 인천남동구민추국단,진주시민축구단이 합류,총 12개 팀으로 구성됐다.K3·K4리그는 프로리그인 K리그1·K리그2와 아마추어리그의 가교 구실을 할 세미프로리그다.

이미 아마추어리그인 K5,K6,K7이 출범한 한국 축구는 내년 K3·K4리그가 출범하게 되면 1부에서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한편 평창시민축구단(가칭)은 2021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