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제 전통목기 전국 목공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목공예전시유통관에서 열렸다.
제3회 인제 전통목기 전국 목공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목공예전시유통관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 제3회 인제 전통목기 전국 목공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목공예전시유통관에서 열렸다.인제군과 하늘내린공예영농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하고,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한 이날 전국 목공예대전 시상식에는 최상기 군수와 김상만 군의장,남덕우 문화원장,박용덕 강원도민일보 인제지사장을 비롯한 지역사회기관단체장,수상자 가족과 목공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목기의 고장 인제를 알리고 지역의 전통목기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된 올해 목공예대전에서는 ‘어울림’을 출품한 김성민(24·울산광역시)씨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또 금상 수상자인 전성덕(울산)씨에게는 인제군수상과 상금 300만원,은상의 류호승(안산)씨에게 강원도민일보 사장상과 상금 200만원,동상 전은영(인제)씨와 정영은(강릉)씨에게는 인제군의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장려상의 김석범(서울)·정순자(속초)·이은재(광주)·성동우(원주)·박정민(성남)씨 등 5명에게는 인제문화원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특선 15명에게는 인제문화원장상과 상금 각 20만원,입선 20명에게는 인제사랑 상품권 등이 주어졌다.

최상기 군수는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제전통목기는 타지역 목기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서민용 실생활 목기로서 제작돼 그 명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인제 전통목기의 우수성을 알리고,대중화와 보급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목공예대전 수상 작품은 목공예전시유통관에서 내년 1월12일까지 전시된다. 진교원 kwchin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