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KBS1 오전 7:50] 겨울의 시작점에 선 여수의 작은 항구 ‘넘너리’ 항.

이곳에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해하며 살아가는 조금은 특별한 모습을 한 가족이 있다. 바로 갈치 낚싯배를 운영하는 아들 이설민(37) 선장과 그런 설민 씨를 묵묵히 돕는 동생 이다민(34) 씨, 그리고 어머니 박경순(51) 씨, 그리고 서울에서 틈만 나면 여수로 와 일을 돕는 남편 인준식(46) 씨와 막둥이 인승환(15) 군이 그 주인공.

이들 성(姓)이 다른 두 가족을 한 가족으로 묶어 놓은 특별한 사연은 무엇일까.진정한 가족의 위대한 행보에 발맞춰 인간극장이 함께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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