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 마을버스 개통식
하남리 등 4개 노선 운행
주민 교통편의 증진 기대

▲ 인제군 상남면 하늘내린 마을버스 개통식이 23일 보건지소 주차장에서 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인제군 상남면 하늘내린 마을버스 개통식이 23일 보건지소 주차장에서 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대중교통 취약지인 인제 상남면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인제군은 23일 상남면보건지소 주차장에서 최상기 군수,김상만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기관단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남면 하늘내린 마을버스 개통식’을 열고,본격적인 버스운행에 들어갔다.군에서 직영하는 하늘내린 마을버스는 24일부터 상남면 보건지소를 기·종점으로 해 하남리와 상남리 일부지역을 14인승 중형승합차가 4개 노선을 하루 총 13회 운행하게 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000원(카드 900원),학생 500원(카드 400원)이며, 카드이용 시 할인요금 적용은 물론 기존 농어촌버스와 무료 환승시스템으로 연계되는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번 하늘내린 마을버스의 노선은 그동안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사각지역에 도입되는 만큼,대중교통 이용 확대 등에 따른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상남면 지역의 하늘내린 마을버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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