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의료기기,화장품 등 강원도내 주력 수출상품들이 해외경기 위축으로 감소하며 수출증가율이 급감했다.23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가 발표한 ‘11월 강원지역 수출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 규모는 1억6331만달러로 전년 동월(1억9000만달러)대비 13.8%를 기록,올해 월별 최대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1∼11월 누계로는 전년대비 0.6% 감소하는데 그쳐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감률 3위를 보였다.

도내 수출감소는 해외 경기 위축으로 인해 7월부터 이어진 합금철의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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