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북평면과 인제 북면이 정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정선,인제를 포함한 10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선 북평면에는 80호가,인제 북면에는 65호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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