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조합원 수가 정부 공식 집계상 처음으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앞질렀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1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민주노총 조합원 수는 96만8035명으로, 한국노총(93만2991명)보다 3만5044명 많았다.민주노총이 조직 규모에서 한국노총을 추월한 것은 처음이다. 1995년 창립 이후 23년 만에 ‘제1 노총’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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