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 OFF]속초 일출 명소
속초해변 매년 해맞이축제 개최
청초호수공원 도심속 일출 명소
설악금강대교 색다른 비경 선사
속초8경 청대산 천연전망대 각광

▲ 영금정
▲ 영금정

[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속초에는 속초해변과 속초등대전망대 등 유명 해돋이 명소가 많다.매년 새해 첫 날이 되면 영하권이 되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속초의 해돋이 명소는 새해를 맞는 부푼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찬다.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에도 속초의 해돋이 명소를 방문해 한해의 안타까움과 아쉬움은 모두 날려 보내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길 바란다.



■속초해변

속초해변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일출 명소다.속초해변은 매년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조도(섬) 옆 수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망을 비는 최고의 장소다.

올해 해맞이 축제는 31일 밤부터 이틑날 일출 전까지 진행되며 불꽃놀이,대북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 설악해맞이공원
▲ 설악해맞이공원
■해맞이 공원

7번국도를 따라 속초로 들어서면 제일 처음 맞이하는 일출장소로 세계 명산인 설악산과 대포항이 인접해 있다.공원 내에는 해맞이광장,연인의 길,행복의 길,사람의 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각상이 있다.

특히 바닷가에 애틋한 전설을 담은 ‘인어 연인상’이 있는데 이곳에서 감상하는 일출이 장관이다.


■청초호수공원

속초시 중앙에 위치한 청초호는 둘레가 약 5㎞에 이르는 큰 호수로 청초호 주변으로 형성된 공원이 청초호수공원이다.엑스포 유람선과 엑스포타워를 통해 속초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호수를 둘러싼 데크 어느 곳에서든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청초정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바다위에 서서 일출을 맞이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설악금강대교,청호해변

속초 청호동과 중앙동을 연결하기 위해 설치된 길이 430m의 대형 아치교로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시켜 통일의 꿈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다리 명칭을 붙였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으로 바다,청초호,설악산의 비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드라마 가을동화와 예능 1박 2일 촬영지인 청호동 아바이마을,갯배와 연결돼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영금정,등대전망대

영금정은 경치가 좋고 파도가 석벽에 부딪칠 때마다 거문고 소리와 같은 신비한 음곡이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해돋이 정자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일출 명소중 하나로 근처 등대전망대에서도 속초시내 전경과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다.속초등대전망대는 둥근 룸 형태의 등탑을 지닌 콘크리트 건물로 해수면에서 48m 높이에 서있다.

■청대산

청대산은 속초 8경의 하나로 해발 230m다.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해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등산시간은 1시간이 채 안걸려 무리없이 산에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보는 속초시 전경과 일출,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청봉, 달마봉,울산바위 등 설악산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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