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으로 집중 치료 필요”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 횡성군수 재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된 박두희(사진) 횡성군수권한대행이 27일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를 표명했다.박 군수대행은 이날 실과장 회의에서 “올 연말 명예퇴임과 함께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내년 4월 횡성군수 재선거 출마의 뜻을 접었다.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건강검진결과 피로누적으로 인한 건강이상으로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당초 이달말 39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내년 4월 군수선거 출마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고려했지만 모든 걸 접고 건강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대행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31일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는다.앞서 그는 지난 16일 올연말 명예퇴직을 결심하고 내년 4·15횡성군수 재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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