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친문 세력’ 비판…검찰수사 압박에 또 쓴소리

▲ 진중권 “검찰개혁, 수사 방해하는 식으로 이루어질 수 없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진중권 “검찰개혁, 수사 방해하는 식으로 이루어질 수 없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일 ‘친문 세력’ 비판에 나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진 전 교수는 28일 오후 7시 32분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에도 칼을 댄다는 것을, 과거의 정권과 구별되는 문재인 정권의 자산으로 여겨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검찰이 산 권력에는 무딘 칼날을 대고, 죽은 권력에만 예리한 칼날을 들이대 왔기에” 검찰개혁이 필요했다고 썼다.이어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산 권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 압력으로 방해받거나 중단된다면,이미 그것으로 개혁은 물 건너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6일에는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김어준의 ‘뉴스 공장’을 음모론을 생산하는 대기업이라고 지적했고 27일에는 “문 대통령 주변에 간신들이 너무 많다”라고도 비판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