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KBS1 오전 7:50] 몽골에서 의료 봉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박관태(50) 씨.그의 하루는 쉴 틈 없이 흘러간다.

하루에도 밀려드는 환자가 끊임없는데 치료비가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이들에겐 무료로 치료를 해주곤 한다.이런 경비를 후원해주는 고마운 손길을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환자를 돌보려는 관태 씨. 그는 몽골 환자들 사이에서 ‘파김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몽골어로 ‘임치’가 의사를 뜻하기 때문. 몽골인들이 ‘박임치’라고 자꾸 부르다 보니, 어느새 ‘파김치’로 들리게 된 것. 그래서 얻게 된 별명, ‘파김치’는 그의 삶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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