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년 나온 25골 중 4골로 개러스 베일과 최다 후보 타이

▲ 70m 폭풍 질주 골 성공시키는 손흥민      (런던 AFP=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ㆍ왼쪽)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70m의 폭풍 질주 끝에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ymarsh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손흥민(토트넘ㆍ왼쪽)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70m의 폭풍 질주 끝에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0년대 최고의 골을 뽑는 토트넘 자체 투표에서 가장 많은 4골을 후보로 올렸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9년 최고의 골’ 투표를 벌이는 중이다. 투표는 구단이 자체 선정한 25개 후보 골 가운데 팬이 하나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트넘 팬들을 가장 많이 들썩이게 한 25개의 골 가운데 손흥민은 팀의 간판답게 가장 많은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렸다.
 
지난 8일 번리전에서 넣은 ‘70여m 질주 슈퍼골’을 비롯해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의 ‘50m 질주 골’, 2017-2018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전 중거리 골과 웨스트햄전 ‘25m 벼락 골’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1천5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토트넘에 안겼던 개러스 베일이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려 손흥민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는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는 각각 2골, 3골이 후보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