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만인 오후 1시 20분께 끝나…이르면 오늘밤 영장 발부여부 결정

▲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 없는 송병기 =  2019.12.3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 없는 송병기 = 2019.12.3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최초 제보한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3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송 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심사는 3시간가량 진행됐고 오후 1시 20분께 종료됐다.

송 부시장 측은 영장심사에서 제기된 혐의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시장 측 변호인은 송 부시장이 작성한 업무수첩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메모형식으로 만든 조그마한 책자일 뿐”이라며 “검찰 조사가 이 내용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는데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기재한 것도 아니고 틀린 내용도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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