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후원금 4000만원 답지
주민·동아리·출향인사 등 참여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홍천 화촌주민들이 릴레이 후원으로 이웃돕기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화촌 릴레이 후원은 2018년 6월 시작해 지금까지 72명이 참여해 40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이 답지했다.2019년에는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34명이 참여해 1693만2200원이 모아졌다.

화촌주민들은 “이웃에서 이웃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후원을 보며 기부가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껴 동참하게 되면서 이웃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2019년 릴레이 후원은 일반주민부터 동아리 모임,상가대표,이장협의회·새마을회·노인회 등 단체,출향인사에 이어 익명을 요구한 기부천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릴레이 후원금은 화촌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에 쓰여진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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