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20년 첫날을 맞아 도내 종교계에서 새해맞이 법회,예배,미사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춘천중앙교회,춘천동부교회,원주중부교회,강릉중앙감리교회 등을 비롯한 도내 개신교 교회들은 지난 31일 밤 각 교회 본당에서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를 계획하는 송구영신 예배를 올렸다.불교계는 해맞이 행사와 범종 타종식으로 새해를 열었다.오대산문 수행결사 일정에 들어간 월정사는 전나무 숲길 삼보일배를 시작으로 연꽃만들기와 성불도놀이,축원,탑돌이 행사 등을 진행했으며 1일 아침 강릉 영진해변에서 새해를 맞았다.태고종 석왕사는 1일 사찰에서 범종 타종식을 갖고 모든 중생들의 소망이 성취되기를 기원했다.

원불교 강원교구는 1일 춘천교당에서 신정절 행사를 가졌다.천주교에서는 지난 31일 각 성당별로 송년 미사를 봉행했다.2일에는 천주교 춘천교구가 죽림동 성당에서,원주교구는 원동성당에서 각각 신년하례 미사를 봉행한다.춘천교구 소양로 성당은 오는 5일 창립 70주년 감사의 날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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