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단 본부 근무 장창신 상사
헌혈증 기부·정기후원 앞장

▲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대장을 받은 장창신 상사.
▲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대장을 받은 장창신 상사.

24년간 꾸준한 헌혈로 200회 달성과 함께 명예대장을 받은 부사관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육군 12사단 본부에서 근무하는 장창신(41) 상사.지난 1995년 고교 시절 첫 헌혈을 시작한 그는 2008년 은장(30회)과 2010년 금장(50회),2015년 명예장(100회)

을 수상하면서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데 이어 지난해말 헌혈 200회를 달성해 헌혈 명예대장을 수상했다.지난 25년동안 헌혈한 혈액량은 80L로 성인 15~16명의 혈액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해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 100매를 기부했고,그때부터 매달 2만원씩 정기적 후원까지 하고 있다.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6·25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보훈병원 진료때마다 함께 동행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도 하고 있다.장창신 상사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물론 군 발전에 기여하는 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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