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 도내 신년인사회
김대호 춘천상의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변화의 시작이 되는 출발점으로 삼아 제2 경춘국도,동서고속철도,북방항로 등 도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자”고 말했다.최문순 지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경자년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희생했던 강원도가 변방,규제 등에서 벗어나 발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한금석 도의장은 “10대 도의회는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민병희 도교육감은 “모두를 위한 교육도 10년차에 접어들었다.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90년의 계획을 잘 세워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건배사에 나선 박성진 지검장은 “풍요,희망,기회와 같은 좋은 의미를 가진 경자년에 강원경제인 모두에게 풍요로움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며 “더 살기 좋고 안전한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시간 원주상공회의소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김기선 국회의원,원창묵 시장,신재섭 시의장과 시의원,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박승기 원주국토관리청장,이종건 북부산림청장,지역사회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고 원주를 중부 내륙 경제 허브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조창진 원주상의 회장은 “지역 경제가 회복되려면 지역 기업이 우선 활성화돼야 한다”며 “기업활동을 억제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살기좋은 원주를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강릉상공회의소도 이날 라카이샌드파인컨벤션센터에서 권성동 국회의원,김한근 시장,최선근 시의장,최돈설 문화원장을 비롯 도·시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은 ‘투게더∼새로운 강릉 함께 갑시다’라는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합 발전 의지를 과시하기도 했다.김형익 강릉상의 회장은 “강릉∼부산 동해선 전철화,수서∼강릉선 연결,강릉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 철도 등이 줄지어 예고되면서 관광물류중심지 발전이 예상되고,관광거점도시와 문화도시사업 또한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동열·유주현·김호석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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