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척체육관서 투표

사상 첫 민간 삼척시 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6일부터 대의원 접촉을 강화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삼척시 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기호추첨을 한 결과 우원하(75) 기호 1번,김상하(59) 2번,정진권(64) 후보에게 3번이 각각 부여됐다.선거운동 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이고,선거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척체육관에서 열린다.

체육회장은 각 종목별,클럽별 회장과 읍·면·동 체육회장 등 121명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이 선출하게 된다.우원하 후보는 관동대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석사),강원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장애인육상국가대표 감독,시 사회체육회장,시 육상경기연맹회장,사회체육중앙회 경기이사 등을 역임했다.김상하 후보는 삼척공전 기계과를 졸업하고,시 축구협회 사무국장과 시 체육회 이사,성내동 문화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삼척상공회의소 상임의원과 한국자유총연맹 시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정진권 후보는 강원대 삼척캠퍼스 산업대학원 체육학 석사 출신으로,시 생활체육협의회장과 시 태권도협회장,시 볼링협회장,시의장 등을 역임하고 강원도 장애인체육회 축구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6일부터 각 종목별,클럽별 회장들과 읍면동 체육회장 등 대의원을 만나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다만,선거운동 기간이 열흘이 채 되지 않은 데다 지역의 경우 면적이 워낙 넓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된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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