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만3309건, 신고제 효과

원주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지난 한해 주민 신고제 활성화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불법 주정차 건수는 총 9만3309건으로 2018년 8만9444건에 비해 3865건 늘었다.하루 평균 255대 적발됐다.역대 최고였던 2017년 9만929건과 비교해도 2380건 증가한 규모다.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의 활성화가 한 몫했다.

지난해 고정형 CCTV 단속 건수는 4만8956건으로 2018년 6만994건에 비해 감소했다.반면 이동형 CCTV 단속은 3만6701건으로 2018년 2만7152건보다 늘었다.특히 안전신문고 및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한 주민 신고는 7652건으로 2018년 1298건,2017년 579건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인구가 1000여명 증가한 반면 등록 차량(17만여대)은 5000대 이상 늘어난 점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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