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체육회장 전자 투표
당선자 16일부터 업무 시작
공정선거지원단 활동 돌입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강원도체육회가 초대 민간 도체육회장 선거일이 5일밖에 남지 않으면서 선거와 취임식 준비 등으로 분주하다.도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춘천베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전자 투표(현장 PC 및 휴대폰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선거에 당선된 후보자는 이틀 뒤인 16일부터 제39대 도체육회장으로 도체육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기획경영부서를 중심으로 취임식 일정 등 당일 내빈 명단을 작성 중이다.16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인 도체육회장 취임식에는 정·재계,학계,언론계 등 12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도체육회는 선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국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취임식을 간소화하게 치를 방침이다.또 기존 사무처장실을 회장실로 꾸밀 방안을 구상했지만 공사비용과 직원들의 업무 차질 등의 이유로 지하 1층 창고를 리모델링하기로 했다.선거를 공정하게 감시하기 위한 공정선거지원단도 18개 시·군을 돌며 후보자들의 불법 선거 감시에 돌입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선거로 새롭게 도체육회장이 취임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정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체육회장 선거 다음날인 오는 15일에는 춘천·원주·강릉·태백·속초·삼척·홍천·횡성·영월·평창·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에서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지며 동해는 30일,철원은 내달 10일,정선은 같은 달 18일 진행된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