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선수 선발회 3순위 지명
175㎝ 신장 힘있는 플레이 호평

▲ 9일 인천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19-2020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지명 1라운드 3순위인 BNK 썸에 지명된 엄서이(사진 오른쪽)와 유영주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9일 인천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19-2020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지명 1라운드 3순위인 BNK 썸에 지명된 엄서이(사진 오른쪽)와 유영주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여고를 졸업하는 엄서이(19·속초 출신)가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3순위로 ‘BNK 썸’에 지명됐다.

BNK 썸은 9일 인천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19-2020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3순위 지명권을 얻어 엄서이를 영입했다.포워드 엄서이는 속초 조양초 3학년때 처음 농구에 입문해서 경남 삼천포여중을 거치며 춘천 봉의중으로 전학와 농구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춘천여고에 입학한 엄서이는 3년간 청소년국가대표를 놓치지 않고,아시아대회와 국제대회에 나가 맹활약을 펼쳤다.또 춘천여고가 지난해 제44회 협회장기 전국중고농구대회,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4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엄서이는 키 175㎝에서 뿜어져 나오는 점프력과 파워있는 플레이로 프로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엄서이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프로선수생활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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