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속보=춘천시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학교급식 식재료 전면 납품에 대해 학부모들이 반발(본지 1월8일자 10면 등)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사전점검단 운영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시는 불량 식자재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검수인력과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식재료 생산자들이 소분 납품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앞으로 센터에서 직접 식재료를 소분하기로 했다.학교급식 전면공급 사전점검단도 운영한다.점검단은 10일부터 23일까지 준비사항을 살펴보고 전면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발굴,보완책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급식 식재료를 전면 공급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80개 학교 중 68곳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납품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9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나 불량품 배송 등 문제가 발생해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전면시행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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