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정책성과 도출 강조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 2020년 국무위원 워크숍이 11일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책성과 창출을 위한 원팀(ONE TEAM)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정부들어 국무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정운영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선을 앞두고 개각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책임지게 되는 국무위원들은 원팀을 강조하며 정책성과 창출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국무위원 전원과 금융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 등 장관급 행정기관장,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등 총 24명이 참석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워크숍이 끝난뒤 만찬에 합류했다.

워크숍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국정운영과 국가재정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정운영 세션에서 김상조 실장은 ‘국정운영 여건과 전략’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혁신성·포용성 강화 및 평화와 번영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국정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관리 및 부처 간 협업·조율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국가재정 세션에서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재정구조·운용·과제’를, 이재갑 고용노동부·박능후 보건복지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부처 공동 과제의 협업적 재정 운용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정부는 워크숍 결과를 연간 업무계획을 비롯해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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