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보이’ 이상호(25·정선 출신·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에서 10위를 기록했다.이상호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열린 2019-2020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출전 선수 61명 가운데 10위에 올랐다.이상호는 이번대회 예선에서 1분12초29로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상호는 16강 결선 1회전에서 예선 10위 비예(중국)를 만나 완주하지 못하며 8강 티켓을 넘겨줬다.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대회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는 이번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종합 순위 4위,평행 대회전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이번 대회 우승은 안드레이 소볼레프(러시아)가 차지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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