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34만9215명
이르면 이번달 넘어설 가능성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원주시가 도내 첫 인구 3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역 총 인구는 2019년 12월말 34만9215명으로 35만명까지 785명 남았다.지난해 월 평균 인구 증가량이 약 430명인 점을 감안하면 오는 2,3월 중 인구 35만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최근 기업도시 신규 아파트 4개 단지의 입주가 한창이어서 이르면 이달 중 35만명 돌파도 점쳐진다.

원주는 지난 2016년 10월4일 인구 34만명을 기록했다.예측대로 이 기간 35만명을 넘어서면 약 3년 5개월만에 인구 1만명이 증가한 셈이다.또 지난 2007년 10월 인구 30만명 시대를 연후 약 12년 5개월만에 인구 5만명이 늘어나게 된다.이같은 인구 증가는 혁신도시 조성과 이에 따른 공공기관 입주,기업도시 조성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여기에 기업도시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아직 상당하고 남원주 역세권 개발,2조원대 규모의 군부대 유휴지 정부 직접 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인구 34만명 돌파 후 지난해 말까지 3년여간 25곳 읍면동 중 기업도시 조성된 지정면(1만6828명),혁신도시가 들어선 반곡관설동(8300명),판부면(425명),흥업면(105명),귀래면(51명),일산동(11명) 등 6곳만 인구가 늘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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