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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 속보=영월군의회가 춘천지방법원에 제출한 의장 불신임 의결 집행정지 취소 신청 인용(본지 2019년 12월 17일자 19면)으로 공석중인 의장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재선의 손경희(57·사진) 의원이 선출됐다.군의회는 13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윤길로 의원을 제외한 6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6월 말까지의 제8대 전반기 잔여 임기 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손 의원이 5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으며 1명은 기권표를 던졌다.손 의장은 이어 열린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군민과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장직에서 해임된 윤 의원은 법원의 불신임 의결 집행정지 취소 신청 인용에 불복해 즉시 항고했으나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는 13일 오후 이를 기각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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